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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닮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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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木 二葉 / 아오키 히토하 / Aoki Hut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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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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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처음 본 이라면 무조건 그의 눈에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게 될 것이다. 차가운 선홍빛의 분홍색 눈동자는 완만한 곡선을 타고 아래로 길게 쳐져 있다. 조금은 암울해 보일 수도 있는 눈매지만 특유의 눈웃음이 그런 분위기를 중화시킨다. 그녀는 당신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저 아무런 감정 없이 응시하고 있는 걸까. 눈웃음의 상냥함도 먹어버리는 몽롱한 눈동자는 초점이 흐릿하고 낮게 빛나고 있다. 왼쪽 눈 아래로 시선을 내리면 있는 듯 없는 듯한 작은 눈물점을 볼 수 있다.

 

눈 위로 몇 가닥 흩어져 있는 어두운 색의 앞머리는 바람이 불 때면 가볍게 흔들리는 것으로 자신의 가녀림을 뽐내고 있다. 그 옆에 길게 늘어놓은 직모의 옆머리 역시 마찬가지. 뒷머리는 정갈하게 양쪽으로 묶어놓았다. 머릿결의 흐름 때문인지 왼쪽 머리카락들은 가슴 앞면에 맞닿아있고 오른쪽으로 묶은 머리들은 등을 타고 흘러내린다. 머리 끝은 살짝 굽어있다. 자신의 눈과 같은 색으로 염색한 가닥가닥의 머리카락들이 묶은 머리 틈새로 언뜻 보이기도 한다.

 

살결은 적당한 혈색을 띄어 피부가 밝은 편에 속함에도 창백해 보이진 않으며 몸의 전체적인 선은 부드럽고 섬세하다. 완만한 형태로 각진 말랑말랑한 귀라던지, 길쭉하게 뻗은 손가락들이라던지, 매끄럽게 흐르는 종아리라던지. 다소 유약해 보이는 인상일 수도 있지만 곧게 핀 허리와 등이 그것을 누그러트려준다.

 

교복 치마는 단정하게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게 길게 입었고 그 아래 옅게 속이 비치는 검은 스타킹을 신었다. 키에 비해 약간 작은 듯한 발에는 조금 굽이 있는 학생구두를 구김없이 신은 듯 하다.

 

누군가와 닮은 듯한 고양이 머리핀을 왼쪽 옆머리에 가지런히 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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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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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생각이 깊은]

온화해보이는 그녀의 평소 표정처럼, 그녀의 성정 역시 온화하고, 차분한 편이다. 어떠한 일에 흥분하거나

하는 일 없이, 이야기 할 때도 말을 함부로 뱉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어 제법 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조근조근

대화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그녀와 깊이감 있는 대화를 나눠보면, 그녀의 깊은 생각들을 확연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주말이든 평일이든, 언제나 같은 시간에 깨어나는 그녀가 있다. 그녀라고 게으름을 안 피우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녀의 성실한 성격이 게으름을 피우지 못하게 하는 듯 하다. 그렇게 아침 일찍 일어난 그녀는

잠들 때까지의 하루를 최선을 다해 보낸다. 쉬더라도, 편안히. 무언가를 할 때에는 그것에 집중해서. 그것이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예의라고 그녀는 말하곤 한다.

 

 

[나긋하고 속을 알 수 없는]

그녀에게 어떠한 질문을 하면 그녀는 대게 "글쎄요."라고 답하거나 다시 질문으로 응답을 하곤한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의 생각을 잘 알 수 없다고 자주 토로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편이라거나 나긋한 성격 탓에 말이 많은 편이 아니지만 주위에 항상 사람들이 많다.

 

 

 [감성적인 이상주의자]

그녀는 남에게 쉽게 동정하고 남을 쉽게 믿는다. 그래서인지, 남에게 관대한 편이다. 웬만한 실수가 아닌 이상 그저 웃으며 넘어가는 그녀를 손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은 그녀가 이상주의자이기 때문에 그런 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녀가 이타적이고 싶다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대담하지만 신중한]

언제나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 같은 그녀지만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나설 때가 제법 있다. 어떨 때는

상대를 도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그녀가 그러한 행동을 하기 전에는 항상 많은 생각들이 거치고 난

뒤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그녀는 그만큼이나 신중한 사람이니. 아마 그 생각들 끝에 자신이 나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으면 그녀에게 대담하다는 수식어는 붙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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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젠더

시스젠더 여성

 

생일

12월 13일

탄생화 - 자홍색 국화 (사랑)

탄생석 - 애퍼피라이트 (영적인 통찰력)

  

신장 / 체중

152cm / 39kg

 

혈액형

AB형

 

 

[LIKE]

 

음식

녹차, 양갱 같이 조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좋아할 법한 음식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일식 가정식을 가장 선호한다고. 그렇다고 양식이라던지 다른 음식을 싫어하진 않는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편식을 안하고 골고루 먹는 편이다.

 

 

음악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클래식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노래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 이 두 개를 제일 많이 듣고, 제일 좋아한다.

 

 

고양이

고양이를 매우 좋아한다. 산책할 때마다 길고양이들에게 줄 간식을 항상 챙길 정도로 좋아한다. 따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힌 적은 없지만 그 이유 중에 하나가 후타바가 고양이를 닮아서가 아닐까.

 

 

[HATE]

 

음식

편식을 안하는 그녀이지만 매운 음식은 잘 못 먹는다고 한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으로 매운 것은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한다. 그저 선천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듯 하다.

 

행동

웬만한 행동에도 관대하게 넘어가는 그녀지만 심하게 무례한 행위에는 그녀답지 않게 단호히 지적한다. 그녀가 그만큼 예의를 중시해서 그런 걸까. 보통은 지적을 하더라도 상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뒤끝 없이 다시 잘 지내는 편이다.

 

 

[취미]

 

취미는 다도와 산책. 특히 하늘이 맑은 날도 좋지만 비오는 날에 굽이 높은 장화를 신고 산책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다도는 녹차를 좋아하다보니 생기게 된 취미라고. 산책 후 방에서 조용히 차를 마시는 것이 그녀의 일과 중 하나다.

  

 

[특기]

 

유약해보이는 체구와는 다르게 (산책으로 단련된) 제법 탄탄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 몸으로 하는 것은 대부분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일까, 보컬보다는 댄스에 더 자신이 있다고 한다. 춤을 특출나게 잘 추는 것은 아니지만 안무를 교과서처럼 정확하게 추는 것이 그녀의 강점이다.

 

 

[습관]

 

곰곰히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발끝으로 땅을 툭툭 치는 습관이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쉽게 낡는 신발 때문인지 습관을 고치려 하고 있다.

 

 

[성적]

 

시험기간 외엔 따로 공부를 하진 않지만 수업시간에는 착실히 공부를 하는 터라 교과성적은 좋은 편에 속한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문학,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은 암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역사라고.

 

 

[입학 동기]

 

"그 아이에게, 그리고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무엇에 도움이 될 것 같았냐고 물어도 그녀는 그저 평상시처럼 웃으며 "글쎄요."라고 답할 뿐이다. 정확히는 알 수 없겠지만 그녀의 동생인 후타바와 관련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볼 뿐이다.

 

 

[말투]

 

1인칭은 와타시(私), 2인칭은 상대방의 성씨+상,씨(さん)를 사용한다. 모든 이에게 나이 불문하고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그녀의 동생과 단둘이 있을 때는 애칭인 '후타'라 부르며 낮춤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른 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평범하게 '후타바군'이라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한다.

목소리는 중저음에 가깝고 부드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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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후타바

"후타, 나의 동생 후타. 고양이와 닮은 그 아이."

다소 다른 이들과는 선을 긋는 것 같은 그녀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는 상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후타바군이라고 부르지만 단 둘이 있을 때는 애칭인 '후타'로 자주 부른다. 속을 잘 알 수 없는 그녀지만

후타바와 함께 있을 때면 조금 더 표정이 다채로워지고 솔직해지는 것 같다.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애정을 주는 그가 기특하면서도 조금은 걱정되는 모양. '그 아이가 자신의 모습을 더 들어내면 좋겠어'라는 게 그녀의

솔직한 속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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